1494. 교육 봉사 후기(2023)
2016-12-30 153
공감과 경청

저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봉사를 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을 대하는 상황이 상당히 생소해서 쭈뼛거리는 모습도 보였지만, 점차 아이들이 굉장히 자신에 대해 표현하고 싶어하고 소통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봉사를 하러 갔을 때에는, 뭘 해야하는지 몰라서 문제집만 채점했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오픈마인드로 다가와줘서, 거기에서 힘 입어 저도 아이들이 오는 시간에는 하던 일을 멈추고 어울리고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한 번 무심코 학생 이름을 불렀더니 아이가 자기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에 크게 감동하는 것을 보고 이름을 외우려고 더 노력했습니다. 대학생이라고 너무 응석부리고 자기가 할 수 있는것을 아기처럼 떠넘기지 않게 때로는 스스로 하도록 엄격하게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조금만 칭찬해주고 목표 잡는 것을 도와주면 아이들 표정이 달라지고 동기도 크게 달라지는 것을 보고 조력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공부 외에도 간식도 같이 먹고, 비즈도 같이 했는데, 아이들이 사소한것도 잘 도와주려고 하고 자기들끼리 웃고 떠드는게 너무 예쁘고요, 봉사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방학때도 시간이 맞는대로 봉사를 이어가기로 했고, 다음학기에도 시간이 맞는다면 계속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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