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4. 교육봉사 2 후기(0018)
2016-12-29 109
1) 공감과 경청

은평구에 있는 중학교로 교육봉사를 다녀왔다. 낭 멘티들은 중학교 2학년 여학생 3명이었다
멘티들은 친화력이 좋고 착한 학생들이었다. 그러나 그 중 한 학생은 공부에 아무런 의지가 없었고 공부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곤 하였다. 봉사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그 학생과 단 둘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처음에는 멘티와의 좋은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멘티가 좋아하는 아이돌 이야기를 하면서 말문을 뗐다. 어느 정도 편한 분위기가 되자 좋아하는 과목이 무엇인지, 싫어하는 과목이 무엇인지, 왜 싫은지, 수업 시간에 태도는 어떠한지 물어보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과목을 싫어하고 수업시간에는 자기 일쑤라고 대답했다. 이유는 좋지 않은 가정환경으로 인해 인정받는 것에 대한 욕구의 결핍이었다. 스스로 잘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아무도 자신을 위해 잘 해야한다 하지 않아서 굳이 열심히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아이의 입장에서 열심히 들어주고 공감을 해주었다. 그리고 공부의 필요성이 무엇인지 아주 짧게 이야기했다. 또한 내가 널 응원한다고, 열심히 하면 너에게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도 이야기해주었다. 그 후 친구의 행동이 180도 바뀐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게 고맙다고, 노력해보겠다고 말해주었다.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을 만나 마음을 나누었던 즐거운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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